영국 런던 금융중심지. /사진=신화통신, 뉴시스.
영국 런던 금융중심지. /사진=신화통신, 뉴시스.

[초이스경제 최미림 기자] 5일(현지시간) 유럽 주요국 증시가 전일의 급락세를 뒤로하고 급등 마감했다. 뉴욕증시 3대 지수도 장중 오름세를 나타냈다.

유럽 주요국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유럽 금융중심지 영국 런던의 FTSE100 지수는 7039.30으로 1.68%, 독일 DAX 지수는 1만5170.78로 2.12%, 프랑스 CAC40 지수는 6339.47로 1.40%, 이탈리아 FTSE MIB 지수는 2만4463.89로 2.03% 각각 상승 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장중(한국시각 6일 새벽 3시 27분 기준) 다우존스(+0.49%) 나스닥(+0.10%) S&P500(+0.38%) 등 뉴욕증시 3대 지수도 상승세로 움직였다.

장중(한국시각 6일 새벽 3시 33분 기준) 10년물 미국 국채금리는 1.585%로 전일의 1.592% 대비 소폭 낮아진 채로 움직였다고 미국 경제방송 CNBC가 전했다.

CNBC와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전일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은 "(경제가 과열되지 않도록) 금리를 서서히 올릴 필요가 있다"고 발언, 전일 미국증시 기술주 등을 급락시켰다. 하지만 이날 월스트리트저널 행사에서 옐런 장관은 "(전일의 금리관련 발언은) 금리인상을 예견하거나 권고한 차원은 아니었다"고 해명했다.

전일엔 옐런 금리관련 발언 속에 미국증시에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가 급락하고 유럽증시도 급락 마감했는데 이날엔 유럽증시가 전일의 급락세를 뒤로하고 급등했고 미국증시도 장중 상승세로 움직였다.

저작권자 © 초이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