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프랑크푸르트 금융가. /사진=AP, 뉴시스.
독일 프랑크푸르트 금융가. /사진=AP, 뉴시스.

[초이스경제 최미림 기자] 6일(현지시간) 유럽 주요국 증시가 상승했다. 뉴욕증시 3대 지수는 장중 엇갈린 흐름을 보였다.

유럽 주요국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유럽 금융중심지 영국 런던의 FTSE100 지수는 7076.17로 0.52%, 독일 DAX 지수는 1만5196.74로 0.17%, 프랑스 CAC40 지수는 6357.09로 0.28%, 이탈리아 FTSE MIB 지수는 2만4495.07로 0.13% 각각 오르면서 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장중(한국시각 7일 새벽 3시 36분 기준) 다우존스(+0.29%) 나스닥(-0.64%) S&P500(+0.04%) 등 뉴욕증시 3대 지수는 혼조세로 움직였다. 같은 시각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1.56%로 전일의 1.59% 대비 1.58% 낮아진 수준에서 움직였다고 미국 경제방송 CNBC가 전했다. 

한편 이날 미국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주 미국의 주간 실업보험청구자수가 49만8000명(계절조정치)으로 전주 대비 무려 9만2000명이나 감소, 고용회복기대감을 더욱 높이면서 호재성 재료로 부각된 가운데 유럽증시는 상승했다. 그러나 미국 나스닥 지수는 이번주 들어 전일까지 내리 하락한 가운데 이날 장중에도 하락 흐름을 이어가 이목을 집중시켰다. 

CNBC 등에 따르면 최근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이 "(경기과열 진정 차원에서) 금리를 다소 올려야 할 수도 있다"는 발언을 한 이후 최근 미국 나스닥 지수가 연일 하락했는데, 이날 장중에 나스닥 지수가 또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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