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 매수, 코스피 장중 3180 회복...투자 판단은 신중히 해야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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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이스경제 이영란 기자] 7일 증시에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가가 장초반 약세다. 지난밤 뉴욕증시가 상승한 데다 주요 반도체주들도 오름세로 마감했지만 국내 반도체 투 톱의 주가는 다른 흐름을 보이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5분 기준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0.85% 하락한 8만1600원, SK하이닉스는 1.16% 떨어진 12만7500원에 각각 거래 중이다. 전날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0.3%, 2.2% 각각 하락했다. 외국인들은 삼성전자 257만주, SK하이닉스 85만주를 각각 순매도했다.

이날 같은 시각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3.90포인트(0.12%) 상승한 3182.64를 기록 중이다. 장중 개인이 순매수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 삼성바이오로직스, 셀트리온, SK이노베이션, 현대모비스, LG전자 등이 상승 거래 중이다.

한편 뉴욕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6일(미국시간)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0.93%), S&P500(+0.82%), 나스닥(+0.37%) 등 3대 지수는 일제히 상승했다. 노동시장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증시에 훈풍으로 작용했다고 CNBC는 전했다.

주요 기술주 가운데 애플(+1.28%), 마이크로소프트(+1.32%), 페이스북(+1.59%), 아마존(+1.10%) 등이 상승했다. 테슬라는 1.10% 떨어졌다. 반도체주들은 엔비디아(+0.45%), AMD(+0.08%), 인텔(+1.22%) 등이 올랐고 마이크론 테크놀러지(-0.41%)는 하락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0.77% 상승했다.

뉴욕증시 지수 선물은 혼조세다. 블룸버그 등에 따르면 한국시각 이날 오전 9시 5분 기준 다우존스는 –0.07%, S&P 500은 –0.04%, 나스닥100은 +0.08%를 각각 나타내고 있다.

초이스경제는 그러나 "이 기사는 단순한 참고용 자료로만 활용되길" 강력 희망한다. 증시 환경은 언제든 바뀔 수 있는 데다, 주식투자는 늘 위험한 특성을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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