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바. /사진=한국거래소, 뉴시스.
골드바. /사진=한국거래소, 뉴시스.

[초이스경제 이미애 기자] 11일(미국시간) 국제 금값이 소폭 상승했다. 국제 은값도 올랐다. 미국달러가치 약세 및 미국증시 하락 속에 이같은 흐름이 전개됐다.  

블룸버그 집계에 따르면 이날 미국 동부시각 오후 4시 31분 기준 뉴욕상품거래소에서 6월물 국제 금값은 온스당 1838.20 달러로 0.03% 상승했다. 같은 시각 7월물 국제 은값은 1트로이온스당 27.75 달러로 0.92% 상승했다.

미국 경제방송 CNBC는 "이날 뉴욕외환시장에서는 미국증시 마감 7분전 기준(한국시각 12일 새벽 4시 53분 기준)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달러화의 가치 수준을 나타내는 달러인덱스가 90.15로 0.07% 하락하며 달러가치가 약보합 흐름을 보였다"고 전했다.

뉴욕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뉴욕증시에서는 다우존스(-1.36%) 나스닥(-0.09%) S&P500(-0.87%) 등 주요 지수가 하락 마감했다.

달러가치 약보합 속에 달러의 단기대체재인 금의 가격은 강보합 마감했다. 위험자산을 대표하는 미국증시 하락 속에 안전자산의 상징인 금값은 소폭 올랐고 다른 안전자산인 은값도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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