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 세공품. /사진=뉴시스.
금 세공품. /사진=뉴시스.

[초이스경제 이미애 기자] 12일(미국시간) 국제 금값이 떨어졌다. 비트코인 가격도 장중 급락했다. 미국달러 가치 및 미국 국채금리 급등 속에 이같은 흐름이 전개됐다. 

미국 경제방송 CNBC에 따르면 이날 미국증시 마감 17분후 기준(한국시각 13일 새벽 5시 17분 기준) 뉴욕상품거래소에서 6월물 국제 금값은 온스당 1817.2 달러로 1.03%나 하락했다. 같은 시각 비트코인 가격(BITCOIN/USD COIN METRICS)은 5만4288.15 달러로 4.27%나 떨어진 채로 움직였다. 미국증시 마감 3분후 기준(한국시각 13일 새벽 5시 3분 기준) 뉴욕외환시장에서는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달러화의 가치 수준을 나타내는 달러인덱스가 90.74로 0.67%나 상승하며 달러가치가 급절상됐다. 미국증시 마감 2분후 기준 10년물 미국 국채금리가 1.690%로 전일의 1.624% 대비 급등하는 등 주요 국채금리도 일제히 뛰었다.

CNBC는 "미국 인플레이션 공포가 고조된 가운데 미국 국채금리와 달러가치는 크게 뛰고 달러의 단기대체재인 금값은 고개를 숙였으며 암호화폐를 대표하는 비트코인 가격도 장중 급락했다"고 전했다. 이 방송은 "지불용 암호화폐 관련 세금 이슈가 불거진 가운데 비트코인 가격이 장중 급락한 것도 주목받았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초이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