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우리금융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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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이스경제 최미림 기자] 우리금융지주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은 13일 "다문화 자녀 및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 자녀 등을 대상으로 장학생 500명을 선발, 지원한다"고 밝혔다.

우리금융에 따르면 오는 28일까지 신청 받는다. 심사를 거쳐 7월 초 선발 결과를 최종 발표한다. 다문화 자녀 400명을 뽑아 학업증진을 위한 학업장학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 규모는 초등학생 60만원, 중학생 100만원, 고등학생 200만원, 대학생 400만원 등이다. 예·체능, 어학, 기술 등 특기보유 8~25세 다문화 자녀에 대해선 전문교육비, 물품구입비, 대회참가비 등 특기장학금 500만원을 지원한다.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한 소상공인 자녀 100명도 선발해 특별장학금을 지급한다. 지난해 매출이 전년 대비 5% 이상 감소한 소상공인의 자녀가 대상이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지정한 백년가게·백년소공인 또는 사회적 약자 지원 사업주 자녀에게 각 50만원이 지급된다.

다문화자녀 장학금은 우리다문화장학재단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소상공인 자녀 특별장학금은 기아대책 기대플러스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손태승 우리금융 회장 겸 우리다문화장학재단 이사장은 "꿈을 향해 나아가는 학생들에게 작은 힘이라도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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