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이스경제 최미림 기자] 현대해상은 올 1분기 당기순이익이 1265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41% 증가했다고 13일 공시했다. 1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이다. 

현대해상에 따르면 같은 기간 매출액(원수보험료)은 3조7082억원으로 6.8% 늘었고 영업이익은 1897억원으로 43.1% 증가했다.

현대해상 관계자는 "일반, 장기,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모두 크게 개선됐다"면서 "일반보험은 큰 고액사고 없이 합산비율이 약 7%포인트 개선됐고 자동차보험은 합산비율(손해율+사업비율) 96.5%를 달성했다"고 전했다.

이어 "전체 손해율은 2.6%포인트 하락했고 손해율 외에 사업비율도 크게 개선되면서 보험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964억원 개선됐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