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램리서치 페이스북 캡처.
사진=램리서치 페이스북 캡처.

[초이스경제 최미림 기자] 14일(미국시간) 뉴욕증시에서 반도체 섹터가 크게 치솟았다. 반도체 섹터는 이틀 연속 뛰었고 이날엔 전일 대비 상승폭을 확대했다.

뉴욕증권거래소와 미국 경제방송 CNBC에 따르면 이날 미국증시 반도체 관련주 흐름을 반영하는 VANECK VECTORS SEMI(반도체 ETF)는 233.34로 3.17%나 치솟았다. 반도체 ETF는 이틀전 4%대 폭락 이후 전일에는 1% 이상 상승한 바 있다.       

이날 주요 반도체 종목 중에선 ISHARES PHLX SEMI(+3.10%) 램리서치(+3.12%) 자일링스(+2.96%) 등의 주가가 껑충 올랐다. 인텔의 주가 역시 2.48% 상승했다.

이 방송은 "반도체 섹터는 이틀 전까지 크게 출렁거린 이후 이틀 연속 상승했다"면서 "이날엔 미국의 4월 소매판매 부진 속 인플레이션 우려 완화, 미국 주요 국채금리 하락 속 금리급등 우려 완화 등의 분위기가 형성됐고 반도체 섹터가 껑충 뛰었다"고 전했다. 이 방송은 이날 10년물 미국 국채금리는 1.632%로 전일의 1.668% 대비 크게 낮아졌다고 밝혔다. 미국 국채금리 하락 속에 이날 뉴욕증시에서는 주요 기술주와 반도체 섹터 주가가 껑충 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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