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권거래소 트레이더들. /사진=AP, 뉴시스.
뉴욕증권거래소 트레이더들. /사진=AP, 뉴시스.

[초이스경제 최미림 기자] 14일(미국시간) 미국 경제방송 CNBC에 따르면 이날 공포지수를 나타내는 CBOE VOLATILITY INDEX는 18.71로 무려 19.11%나 하락(미국증시 마감 8분후 기준, 한국시각 15일 새벽 5시 8분 기준)했다.

최근의 미국증시 연일 출렁거림 속에 20선 위로 껑충 높아졌던 공포지수가 이날엔 수직 하락했다.

CNBC는 ▲이날엔 미국 상무부의 4월 미국 소매판매 부진 발표 속에 인플레이션 우려가 진정되고 ▲미국 10년물 국채금리가 1.632%로 전일(1.668%) 대비 크게 낮아지면서 금리 상승 공포도 완화됐다고 전했다. 이런 가운데서도 경제 회복 기대감은 여전했다고 이 방송은 덧붙였다.

이런 가운데 뉴욕증시에서는 다우존스(+1.06%) S&P500(+1.49%) 나스닥(+2.32%) 등 3대 지수가 급등하고 특히 경기흐름에 민감한 다우 운송지수 역시 1만5917.46으로 1.37%나 상승했다고 이 방송은 밝혔다.

S&P500 급등, 다우 운송지수 급등과 같은 증시 분위기 호전 속에 이날 공포지수가 크게 낮아졌다고 CNBC는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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