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바 주조. /사진=뉴시스
골드바 주조. /사진=뉴시스

[초이스경제 이미애 기자] 19일(미국시간) 국제 금값이 상승했다. 인플레이션 상승 움직임 지속, 그에 따른 10년물 미국 국채금리 상승 속에 인플레이션 헤지(방어) 상품인 금값이 올랐다. 비트코인 장중 급락 속 금값이 오른 것도 눈길을 끌었다.

미국 경제방송 CNBC에 따르면 이날 미국증시 마감 8분후 기준(한국시각 20일 새벽 5시 8분 기준) 뉴욕상품거래소에서 6월물 국제 금값은 온스당 1871.1 달러로 0.17% 상승한 채로 움직였다.

이날 미국증시 마감 5분후 기준(한국시각 20일 새벽 4시 5분 기준) 비트코인 가격(USD COINBASE)이 4만79.60 달러로 7.39%나 하락한 가운데 비슷한 시각 금값이 상승한 것도 눈길을 끌었다.

또한 이날에도 인플레이션 상승 이슈가 지속된 가운데 미국증시 마감 4분후 기준(한국시각 20일 새벽 4시 4분 기준) 10년물 미국 국채금리가 1.680%로 전일의 1.632% 대비 껑충 오른 가운데 금값이 상승한 것도 눈길을 끌었다.

이날 공개된 FOMC(미연방공개시장위원회) 의사록에 따르면 상당수 FOMC 위원은 지난번 통화정책 회의에서 "향후 빠른 경제회복이 지속될 경우 테이퍼(자산매입 축소) 여부를 논의하는 게 필요하다"는 의견을 내 주목받았다고 CNBC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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