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파운드와 미국 달러. /사진=뉴시스.
영국 파운드와 미국 달러. /사진=뉴시스.

[초이스경제 최원석 기자] 20일(미국시간) 장중 뉴욕외환시장에서는 미국달러의 가치가 하락했다. 

블룸버그 집계에 따르면 이날 미국 동부시각 오후 2시 49분 기준 미국달러 대비 유로화의 가치는 1.2215 달러로 0.33% 상승했다. 미국 동부시각 오후 2시 48분 기준 달러 대비 파운드화 가치는 1.4182 달러로 0.47% 상승했다. 미국 동부시각 오후 2시 49분 기준 엔-달러 환율은 108.81엔으로 0.38% 낮아졌다. 엔-달러 환율이 하락했다는 건 달러 대비 엔화의 가치가 절상됐다는 의미다.

미국 경제방송 CNBC는 이날 장중(한국시각 21일 새벽 3시 41분 기준)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달러화의 가치 수준을 나타내는 달러인덱스가 89.82로 0.41% 하락한 채로 움직였다고 전했다.

이 방송은 이날 장중(한국시각 21일 새벽 3시 40분 기준) 미국 10년물 국채금리가 1.634%로 전일의 1.683% 대비 크게 낮아진 가운데 달러가치가 하락했다고 덧붙였다.

이 방송은 "이날 발표된 미국 경제지표 혼조(미국의 지난주 주간 고용지표는 호조, 필라델피아 5월 제조업 지수는 급락) 속에 달러인덱스는 거의 4개월 반 만에 최저수준에서 움직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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