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오클라호마 시티 유정 펌프잭. /사진=AP, 뉴시스.
미국 오클라호마 시티 유정 펌프잭. /사진=AP, 뉴시스.

[초이스경제 이미애 기자] 20일(미국시간) 국제 유가가 급락했다.

미국 경제방송 CNBC에 따르면 이날 미국증시 마감 1분후 기준(한국시각 21일 새벽 5시 1분 기준) 뉴욕상업거래소에서 6월물 미국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배럴당 62.05 달러로 2.07%나 하락했다.

블룸버그 집계에 따르면 이날 미국 동부시각 오후 3시 52분 기준 런던ICE 선물거래소에서 사고 팔린 7월물 북해산 브렌트유 가격은 배럴당 65.18 달러로 2.22%나 하락했다.

유가 급락 속에 이날 미국증시 S&P 에너지 섹터는 389.22로 0.11% 하락했다고 CNBC가 전했다.

전날 발표된 미국의 주간 원유재고 증가, 이날 발표된 미국의 경제지표 혼조(주간 고용지표는 호조, 5월 필라델피아 연은 제조업 지수는 급락) 속에 유가가 전일에 이어 연일 급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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