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병환 회장. /사진=농협금융지주.
손병환 회장. /사진=농협금융지주.

[초이스경제 최미림 기자] 손병환 농협금융 회장은 6일 "글로벌 차원의 기후변화 위기 대응이 진정 필요한 시대가 도래했고, 탄소중립을 위해 금융기관 임직원이 솔선수범 행동으로 보여줄 때가 됐다"며 "우리 임직원들도 회사와 가정에서 저탄소 친환경 활동에 적극 동참하자"고 말했다.

2일 농협금융에 따르면 손 회장이 이같이 강조한 가운데, 농협금융은 6월 한 달 간 탄소저감 활동을 집중 전개해 임직원의 탄소중립 실천의지를 높이기로 했다. 특히 환경부에서 주관하는 '탄소포인트제'에 임직원 동참을 적극 유도키로 했다. 임직원들이 개별 가정에서 온실가스 감축을 실천할 수 있는 프로그램 가입 방법과 활동 내용을 사내 시스템을 이용해 홍보키로 했다. 아울러 농협금융에서 진행하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실천 활동을 농협중앙회와 함께 범농협 임직원이 동참하는 캠페인으로 확대하는데 앞장서기로 했다.

범농협 차원에서 ESG 실천 공통 주제를 선정해 진행키로 했다. 이달 공통 주제로는 '잔반 안 남기기'를 선정했다. 이를 위해 구내식당을 운영하는 계열사 중심으로 식당 입구에 배너를 설치하고 매일 발생된 잔반량을 게시해 임직원의 잔반 안 남기기 실천을 독려키로 했다.

저작권자 © 초이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