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화. /사진=최미림 기자.
유로화. /사진=최미림 기자.

[초이스경제 최원석 기자] 2일(미국시간) 뉴욕외환시장에서는 미국달러가치가 강보합 흐름을 나타냈다. 

미국 경제방송 CNBC에 따르면 이날 미국증시 마감 10분전 기준(한국시각 3일 새벽 4시 50분 기준) 미국달러 대비 유로화의 가치는 1.2211 달러로 보합흐름을 나타냈다. 달러 대비 파운드화 가치는 1.4174 달러로 0.20% 상승했다. 엔-달러 환율은 109.55 엔으로 0.09% 상승했다. 같은 시각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달러화의 가치 수준을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89.89로 0.07% 상승했다. 

이 방송에 따르면 이날 연방준비제도(FED, 연준)는 자체 단기경기진단 보고서인 베이지북을 통해 음식료, 병원 및 리테일 등에서는 강한 회복이 이뤄지고 있으나 여전히 많은 회사들이 새로운 고용을 늘리는 데는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진단했다. 특히 임금 상승은 완만한 수준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했다. 건설 및 제조업 부문에서는 급격한 원재료 가격 상승 압력을 받고 있다고 했다. 일부 제조업과 사업분야에서는 비용증가 우려가 나타나고 있다고 했다. 이런 가운데 달러가치는 소폭 상승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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