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바.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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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이스경제 이미애 기자] 2일(미국시간) 국제 금값이 소폭 상승했다.

블룸버그 집계에 따르면 이날 미국 동부시각 오후 3시 58분 기준 뉴욕상품거래소에서 8월물 국제 금값은 온스당 1911.40 달러로 0.34% 상승했다. 

미국 경제방송 CNBC는 "이날 비록 뉴욕증시 4대 지수가 소폭씩 상승하며 마감했지만 장중 내내 위험자산을 대표하는 뉴욕증시 주요 지수는 오락가락하는 흐름을 보였다"고 전했다. 이런 가운데 안전자산을 상징하는 금값은 소폭 올랐다.

이날 미국 연방준비제도는 베이지북을 통해 단기 경기 진단을 내렸다. 베이지북에 따르면 일부 제조업 및 일부 사업분야는 원자재가격 상승 등으로 인한 비용부담 증가 우려 속에 있다고 진단했다. 이런 가운데 미국 달러가치는 강보합 흐름을 보였고 금값은 소폭 상승했다. 이날 미국증시 마감 6분후 기준(한국시각 3일 새벽 5시 6분 기준) 뉴욕외환시장에서는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달러화의 가치 수준을 나타내는 달러인덱스가 89.92로 0.10% 상승했다고 CNBC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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