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이스경제 최미림 기자] 교보생명은 4일 "전국 고객플라자 창구에서 '페이퍼리스(paperless)' 전자문서 업무 환경을 도입했다"면서 "종이가 필요없는 업무환경 조성에 적극 나선다"고 밝혔다.

교보생명에 따르면 제반 업무에서 종이 대신 전자문서 처리가 가능토록 했다. 기존 종이서류 작성은 터치모니터를 활용한 전자작성으로 대체된다. 영수증은 알림톡 자동발송으로 대체된다. 증빙서는 자동 이미지로 보관된다.

교보생명 측은 "종이 없는 업무환경이 조성되면 업무 처리 속도가 단축돼 편의성이 향상되고, 디지털 기기를 이용한 화면 확대 등 가독성도 높아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회사 입장에서도 정보 유출 위험 감소, 정보 보안성 강화, 그로인한 고객 신뢰도 증대 등을 꾀할 수 있게 된다"고 덧붙였다. 

교보생명 측은 "한 해 사용되는 사무용지만 평균 5000여 박스에 이른다"면서 "이번 전자문서 업무 환경 구축을 통해 인쇄 비용도 2억원 가까이 절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