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매사추세츠주에 위치한 모더나 본사. /사진=AP, 뉴시스.
미국 매사추세츠주에 위치한 모더나 본사. /사진=AP, 뉴시스.

[초이스경제 최미림 기자] 4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뉴욕증시에서 나스닥100 지수가 1만3770.78로 1.78%나 상승했다. 미국 5월 비농업부문 신규 취업자 수가 시장 예상을 밑돌면서 긴축 정책에 대한 우려가 완화된 가운데 이같은 흐름이 나타났다.

나스닥100 이란 미국증시 상장사 중 우량 기술주 100개를 모아 만든 지수다.

미국 경제방송 CNBC는 "이날 미국 노동부에 따르면 미국의 5월 비농업부문 신규 취업자 수가 55만9000명으로 시장 예상치(67만1000명)를 밑돌았다"면서 "이에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긴축전환 우려도 완화됐다"고 전했다. 이런 가운데 뉴욕증시가 안도했고 핵심 기술주 지수도 껑충 뛰었다고 밝혔다.

이날 주요 종목 중에서는 도큐싸인(+19.76%) 모더나(+5.56%) 줌 비디오(+5.33%) 바이오젠(+4.99%) 테슬라(+4.58%) 룰루레몬(+3.83%) AUTODESK(+3.76%) 엔비디아(+3.59%) 일루미나(+3.35%) MARVELL TECHNOLOGY(+3.22%) 램리서치(+3.07%) ANSYS(+2.88%) 등의 주가가 껑충 오르면서 나스닥100을 끌어올렸다.

반면 PINDUODUO(-0.96%) VERTEX PHARMA.(-0.58%) XCEL ENERGY(-0.57%) EXELON(-0.37%) O'REILLY AUTO(-0.32%) JD닷컴(-0.12%) PELOTON(-0.09%) CSX(-0.08%) 크래프트 하인즈(-0.07%) 등의 주가는 하락하며 나스닥100 지수 상승폭을 제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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