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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의 코로나 대처, 입국 허가 국가 '색깔'로 분류...한국은 '녹색'
프랑스의 코로나 대처, 입국 허가 국가 '색깔'로 분류...한국은 '녹색'
  • 이문숙 기자
  • 승인 2021.06.05 07: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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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 유럽인, '주황색' 영국인, '빨간색' 브라질인 등으로 분류

[초이스경제 이문숙 기자] "녹색" 유럽인, "주황색" 영국인, "빨간색" 브라질인.

'AFP' 통신과 '비즈니스 인사이더'의 보도에 따르면 프랑스 정부는 6월 9일부터(현지시간) 프랑스에 도착한 여행자가 PCR검사(감염증 유전자 검사)없이 입국할 수 있는 여행자를 결정하는 순위를 지난 금요일(현지시간 4일) 발표했다. 코로나 바이러스의 순환을 통제하고 "걱정하는 '변종의 문제'가 없는 "녹색"으로 분류된 국가들은 유럽 지역, 호주, 대한민국, 이스라엘, 일본, 레바논, 뉴질랜드, 싱가포르 등이다.

이러한 국가에서 도착하면 더 이상 '방문해야 할 설득력 있는 이유'가 필요하지 않다. 그리고 예방 접종을 받지 않은 경우 72시간 미만의 음성 검사(PCR 또는 항원)에 대한 증명만 제공하면 된다. 예방 접종을 받은 사람은 검사에서 면제된다. 예방 접종을 받은 사람은 화이자, 모더 나, 아스트라 제네카 백신(Johnson & Johnson 백신의 경우 4주 동안)을 여행하는 날 최소 14일 전에 완전하게 접종을 마친 사람들이다.

유럽인의 경우 7월 1일부터 예방 접종 증빙, 음성 테스트 결과 또는 6개월 미만의 코로나 회복 증빙을 포함한 건강 증명서가 있으면 여행이 더 쉬워진다.

프랑스 칸 해변. /사진=신화통신, 뉴시스.
프랑스 칸 해변. /사진=신화통신, 뉴시스.

"빨간색"으로 분류된 국가(남아프리카공화국, 아르헨티나, 바레인, 방글라데시, 볼리비아, 브라질, 칠레, 콜롬비아, 코스타리카, 인도, 네팔, 파키스탄, 스리랑카, 수리남, 터키, 우루과이)의 경우 '방문의 필수적인 이유'가 필요하다. 프랑스에 오면 백신 접종 여부에 관계없이 PCR 또는 항원 검사를 해야 하고, 프랑스 땅에 도착하면 백신 접종 여부에 따라 7~10일간 검역을 받아야 한다.

프랑스 관광부 장관인 장 바띠스트 르므완(Jean-Baptiste Lemoyne)은 RMC 라디오 방송을 통해 "우리는 건강 보안이 필요하다. 우리의 모든 노력이 헛수고로 돌아가게 할 수 있는 바이러스의 진화 형태인 변종의 유입을 막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현지 언론인 CNEWS에서 장 바띠스트 제바리(Jean-Baptiste Djebbari) 교통부 장관은 영국과 함께 "우리는 매우 정확한 방식으로 연구 중인 인도 변종(델타 변종)을 문제 삼고 있다"고 말했다.

영국 교통부 장관인 그랜트 샙스(Grant Shapps)는 6월 3일에(현지시간) 델타 변종이 영국에서 1만2431건의 사례(전주 대비 거의 80% 증가)가 확인되어 "주의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프랑스는 사람들의 상호 이동을 원활히 하기 위해 아직 "주황색" 상태에 있는 튀니지와 같은 국가들과 협상이 진행 중이며, 교통부 장관은 이달 말까지 협상이 끝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미국인의 경우, 그들은 "많은 예방 접종을 했지만 많이 디지털화 하지 않았다. 예방 접종을 받으면 일반적으로 종이 증명서를 받는다. 우리는 빨리 디지털화 하도록 그들과 논의 중이다. 장 바띠스트 제바리에 따르면 목표는 북미 지역인 캐나다, 미국, 아프리카의 일부 그리고 여름까지 동남아시아의 일부 국가들"이라고 발표했다.

프랑스는 올해 여름에는 관광객을 맞이하기를 희망하며 '유럽 관광객 유치 캠페인'에 5월초 1000만 유로를 투자했다.

전염병 이전에 세계 최고의 관광지인 프랑스에서 관광 부문은 2019년에 570억 유로(GDP의 7.5 %)를 벌어들였고, 288만 개의 일자리를 창출했다. 그러나 2020년 건강 위기로 수익이 절반으로 줄었다. 더욱이 프랑스 관광은 그리스, 스페인 그리고 이탈리아와의 경쟁에 직면해 있어 손쉽게 제 궤도에 오르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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