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캘리포니아주 쉐브론사 유전. /사진=AP, 뉴시스.
미국 캘리포니아주 쉐브론사 유전. /사진=AP, 뉴시스.

[초이스경제 이미애 기자] 7일(미국시간) 국제 유가가 소폭 하락하며 숨고르기 흐름을 보였다.

블룸버그 집계에 따르면 이날 미국 동부시각 오후 4시 9분 기준 뉴욕상업거래소에서 7월물 미국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배럴당 69.24 달러로 0.55% 하락했다. 미국 동부시각 오후 4시 8분 기준 런던ICE 선물거래소에서 사고 팔린 8월물 북해산 브렌트유 가격은 배럴당 71.49 달러로 0.56% 떨어졌다.

지난주 국제 유가가 연일 오른데 따른 부담감 속에 이날엔 차익실현 매물이 쏟아졌다. 원유시장에서는 이란 핵협상 여부가 주목받고 있다.

뉴욕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유가 하락 속에 이날 뉴욕증시 S&P 에너지 섹터는 414.25로 0.38% 하락했다. '빅 오일' 종목 중에서는 엑손모빌(-0.65%) 쉐브론(-0.65%) 코노코필립스(-0.07%) 등의 주가가 모두 하락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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