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손해보험
사진=KB손해보험

[초이스경제 최미림 기자] KB손해보험이 희망퇴직을 2년 만에 또 실시한다.

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KB손해보험 노사는 최근 희망퇴직을 실시키로 잠정 합의했다. ▲만 45세 이상이면서 근속 10년 이상 ▲근속 20년 이상 ▲근속 15년 이상이면서 1983년 이전 출생한 과장직무대리~주임 직급 ▲임금피크제 진입 예정자 ▲임금피크제 진입자 또는 진입유예자 등이 대상이다. 희망퇴직자들에겐 33개월에서 최대 36개월치 임금을 특별퇴직금으로 지급한다. 아울러 전직지원금(2400만원) 또는 자녀학자금(최대 2명 학기당 350만원 지원) 중 하나를 선택 제공하고 본인 및 배우자의 건강검진비 120만원도 지원하는 조건이다.

특히 KB손해보험의 경우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이 68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9% 감소한 상황에서 이같은 희망퇴직을 실시해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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