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엔 PELOTON, ZOOM VIDEO, NVIDIA 등이 나스닥100 견인

뉴욕 나스닥 직원. /사진=AP, 뉴시스.
뉴욕 나스닥 직원. /사진=AP, 뉴시스.

[초이스경제 최원석 기자] 11일(미국시간) 뉴욕증시에서 나스닥100 지수가 연일 상승하며 고공행진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뉴욕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나스닥100은 1만3998.30으로 37.95포인트(0.27%) 또 올랐다. 이날까지 무려 6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전일에도 이 지수는 1.05%나 뛰었다. 나스닥100 이란 미국증시 상장사 중 우량 기술주 100개를 모아 만든 지수다. 이날 10년물 미국 국채금리가 1.454%로 3개월래 최저 수준에서 움직인 가운데 이같은 흐름이 나타났다고 미국 경제방송 CNBC가 전했다.

이날 주요 종목 중에선 PELOTON(+6.64%), ZOOM VIDEO(+5.74), DOCUSIGN(+4.09%), LULULEMON(+2.58%), ATLASSIAN(+2.32%), NVIDIA(+2.30%), OKTA INC(+1.92%), ROSS STORES(+1.79%), DOLLAR TREE(+1.48%), MERCADOLIBRE(+1.41%), O'REILLY AUTO(+1.33%), FOX CORP. CLASS A(+1.23%) 등의 주가가 급등 또는 상승하면서 나스닥100 6거래일 연속 상승을 이끌었다.

반면 VERTEX PHARMA.(-10.96%), INCYTE(-5.66%), BIOGEN(-4.36%), BAIDU(-1.32%), REGENERON(-1.22%), SEAGEN INC(-1.20%), PINDUODUO INC(-1.00%), JD닷컴(-0.92%), BOOKING HOLDINGS(-0.86%), T-MOBILE US(-0.79%), AMGEN(-0.76%), GILEAD SCIENCES(-0.75%) 등의 주가는 하락 마감하며 나스닥100 지수 상승폭을 제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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