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모든 차종 대상 공급리스크 점검 중

독일 볼프스부르크 폭스바겐 공장. /사진=AP, 뉴시스.
독일 볼프스부르크 폭스바겐 공장. /사진=AP, 뉴시스.

[초이스경제 곽용석 기자] 독일 자동차회사인 폭스바겐(VW)의 구매담당 총괄 책임자인 무라트 악셀은 "차량용 반도체 공급 부족이 3분기에는 완화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단지, 공급의 병목현상은 장기화될 전망이라고 독일 한델스불라트지와의 인터뷰에서 제시한 점을 로이터가 인용, 보도했다.

그는 "생산능력 증강에는 2년 정도 걸리기 때문에 장기적으로는 10% 정도의 반도체 부족이 예상된다"고 지적했다. 반도체의 보관 장소를 확대해 향후 병목현상에 대비할 것이라고 제시하면서, 현재 모든 차종의 부품에 대해 공급 리스크를 점검하고 있다고 이 매체에 피력했다.

이 회사의 헤르베르트 디스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3월, 반도체 부족으로 10만대를 생산하지 못한 상황으로 연내에 부족분을 메우기는 어렵다고 밝힌 바 있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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