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인터넷 경제 활성화, 원격의료·원격교육 발전 촉진 가져와

중국 상하이 푸동 시내 전경. /사진=신화통신, 뉴시스.
중국 상하이 푸동 시내 전경. /사진=신화통신, 뉴시스.

[초이스경제 홍인표 기자] 중국 IT 지출이 올해 2조2100억 위안(3461억 달러)까지 성장할 것이라는 보고서가 나왔다고 관영 신화통신이 지난 13일 보도했다.

글로벌 시장조사회사 IDC는 2021년 중국 IT 지출이 2020년보다 10%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

특히 상하이를 중심으로 저장성, 장쑤성, 안후이성을 아우르는 장강경제권은 올해 IT 지출을 주도해 중국 전체 지출의 23.4%인 5180억 위안을 기록할 것이라고 IDC는 예상했다.

IDC 보고서는 코로나19 발생이 중국 인터넷 경제의 활성화를 가속화했고, 중국 원격의료와 원격교육 발전을 촉진시킨 것이 IT 지출이 늘어나는 원인이라고 분석했다고 이 언론은 보도했다.

중국 정부가 올해부터 시작한 제14차 5개년계획(2021년~2025년)을 수행하는 과정에서 앞으로 IT 지출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IDC는 전망했다.

저작권자 © 초이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