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약세에도, 플랫폼주 '장중 주목'...투자 판단은 신중히 해야

네이버 본사 그린팩토리. /사진=뉴시스
네이버 본사 그린팩토리. /사진=뉴시스

[초이스경제 이영란 기자] 14일 증시에서 플랫폼 기업 대표주로 꼽히는 NAVER와 카카오가 장중 급등세를 기록 중이다. 다양한 분야의 사업 확장이 주목받는 가운데 외국인들도 장중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NAVER는 오전 11시 50분 기준 직전거래일 대비 3.49% 뛰어오른 38만5000원에 거래 중이다. 외국인들이 이날 장중 7만주 넘게 순매수 중이다. NAVER는 지난 10일 4%대 급등했다가 11일에는 0.2% 하락하며 숨고르기 했지만 이날 다시 장중 급반등하고 있다. 

같은 시각 카카오는 직전거래일 대비 3.69% 급등한 14만500원을 기록 중이다. 장중 6거래일 연속 오름세다. 외국인들은 이날 장중까지 연일 순매수하는 중이다.

두 종목은 이날 장중 시가총액 순위 3위와 4위를 놓고 엎치락뒤치락하면서 상승하고 있다. NAVER의 경우 클라우드 사업 진출, 카카오의 경우 손해보험 사업 기대감 등이 작용하는 것으로 여겨진다. 특히 업종 순환매 속에 반도체, 자동차, 2차전지, 철강주 등이 부진한 흐름을 이어가면서 플랫폼주들이 주목받고 있다.  

한편 이날 증시에서 코스피 지수는 오전 11시 55분 기준 직전거래일 대비 0.02% 하락한 3248.72를 기록 중이다.

초이스경제는 그러나 "이 기사는 단순한 참고용 자료로만 활용되길" 강력 희망한다. 특정 업종 및 특정 기업, 특정 테마에 대한 이슈는 지켜봐야 하는 경우가 많은 데다, 주식투자는 늘 위험한 특성을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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