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오클라호마 시티 유정 펌프잭. /사진=AP, 뉴시스.
미국 오클라호마 시티 유정 펌프잭. /사진=AP, 뉴시스.

[초이스경제 이미애 기자] 14일(미국시간) 국제 유가가 소폭 상승했다.

블룸버그 집계에 따르면 이날 미국 동부시각 오후 4시 47분 기준 뉴욕상업거래소에서 7월물 미국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배럴당 71.14 달러로 0.32% 상승했다. 미국 동부시각 오후 4시 46분 기준 런던ICE 선물거래소에서 사고 팔린 8월물 북해산 브렌트유 가격도 배럴당 73.10 달러로 0.56% 상승했다. 이로써 국제 유가는 3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최근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국제에너지기구(IEA)가 긍정적인 원유 수요 전망을 내놓은 가운데 유가가 연일 상승했다.

뉴욕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유가 상승에도 이날 뉴욕증시 S&P 에너지 섹터는 411.85로 0.39% 하락했다. 빅 오일 종목 중에선 엑손모빌(-0.16%)이 하락한 반면 쉐브론(+0.06%) 코노코필립스(+0.57%) 등은 소폭씩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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