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콜로라도주 테슬라 전기차 판매장. /사진=AP, 뉴시스.
미국 콜로라도주 테슬라 전기차 판매장. /사진=AP, 뉴시스.

[초이스경제 최원석 기자] 15일(미국시간)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 나스닥, S&P500, 러셀2000 등 주요 지수가 모두 하락한 가운데 최근 고공행진 했던 나스닥100 지수도 이날엔 고개를 숙였다.

뉴욕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나스닥100 지수는 1만4030.41로 0.69% 하락했다. 나스닥100 지수는 전날까지 무려 7거래일 연속 상승하다 이날 상승흐름을 멈췄다.

나스닥100이란 미국증시 상장사 중 우량 기술주 100개를 모아 만든 지수다.

이날 FOMC(연방공개시장위원회) 정례회의가 이틀 간의 일정으로 시작된 가운데 다우존스(-0.27%) 나스닥(-0.71%) S&P500(-0.20%) 러셀2000(-0.26%) 등 뉴욕증시 4대 지수가 모두 하락했고 최근 유독 강세를 보이던 나스닥100 지수도 고개를 숙였다.

FOMC 경계감과 최근 급등에 따른 고점 부담 등이 이날 뉴욕증시 주요 지수를 짓눌렀다.

이날 주요 종목 중에선 MICRON(+2.10%) PACCAR(+1.38%) CINTAS(+1.29%) CSX(+1.15%) CDW(+0.96%) FISERV(+0.57%) O'REILLY AUTO(+0.50%) DOLLAR TREE(+0.48%) T-MOBILE US(+0.29%) VERISIGN(+0.28%) PINDUODUO(+0.25%) XCEL ENERGY(+0.16%) 등의 주가가 상승하며 나스닥100 지수 하락폭을 제한했다.

반면 PELOTON(-5.33%) ACTIVISION BLIZZARD(-3.24%) VERTEX PHARMA.(-2.99%) TESLA(-2.97%) MODERNA(-2.81%) NETEASE 닷컴(-2.65%) DOCUSIGN(-2.64%) ELECTRONIC ARTS(-2.52%) BIOGEN(-2.48%) FASTENAL(-2.22%) ATLASSIAN(-2.03%) MERCADOLIBRE(-1.94%) 등의 주가는 급락 또는 하락하며 나스닥100 지수 하락을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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