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시내 애플스토어. /사진=뉴시스.
서울 시내 애플스토어. /사진=뉴시스.

[초이스경제 최원석 기자] 17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 지수는 3만3823.45로 0.62% 하락했다. 

미국 경제방송 CNBC는 "전날 FOMC(미연방공개시장위원회)가 정례회의에서 미국의 올해 인플레이션 전망치를 상향하고 2023년 기준금리 인상 전망을 내놓는 등 정책정상화 신호를 업데이트한 이후 이날까지 뉴욕증시가 불안정한 모습을 지속했다"고 전했다.

이날 주요 종목 중에서는 10년물 미국 국채금리가 1.516%로 전일의 1.575% 대비 급락한 가운데 마이크로소프트(+1.37%) 애플(+1.26%) VISA(+1.11%) 등 기술주 섹터 종목들은 상승하며 다우존스 지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P&G(+0.91%) 세일스포스닷컴(+0.84%) 머크(+0.81%) 코카콜라(+0.51%) 암젠(+0.49%) 존슨앤존슨(+0.48%) 등의 주가도 소폭씩 상승하며 다우존스 지수 하락폭을 제한했다.

반면 캐터필라(-3.55%) DOW INC.(-3.13%) JP모간 체이스(-2.89%) 트래블러스(-2.57%) 골드만 삭스(-2.56%) 쉐브론(-2.37%) 아메리칸 익스프레스(-1.55%) IBM(-1.51%) 보잉(-1.26%) 등의 주가는 하락 마감하며 다우존스 지수를 짓눌렀다.

한편 이날 대형주 중심의 S&P500 지수는 4221.86으로 0.04% 하락 마감했다. 이날 S&P500 편입 종목 중에서는 ENPHASE ENERGY(+6.56%) AMD(+5.55%) DANAHER(+5.04%) 등의 주가는 급등한 반면 OCCIDENTAL(-7.60%) DXC TECHNOLOGY(-7.52%) REGIONS FINANCIAL(-7.38%) 등의 주가는 급락했다. 

저작권자 © 초이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