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바 주조. /사진=뉴시스
골드바 주조. /사진=뉴시스

[초이스경제 이미애 기자] 21일(미국시간) 국제 금값이 상승했다. 이날 미국달러가치가 하락하고 장중 비트코인 가격이 곤두박질 친 가운데 이같은 흐름이 나타났다.

미국 경제방송 CNBC에 따르면 이날(한국시각 22일 새벽 5시 1분 기준) 뉴욕상품거래소에서 8월물 국제 금값은 온스당 1783.3 달러로 0.81% 상승했다.

이날(한국시각 22일 새벽 5시 6분 기준) 뉴욕외환시장에서는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달러화의 가치 수준을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91.86으로 0.39% 하락했다고 CNBC가 전했다.

이날 장중(한국시각 22일 새벽 4시 51분 기준) 비트코인 가격(BITCOIN/USD COINBASE)은 3만2461.25 달러로 8.41%나 추락한 채로 움직였다고 이 방송은 전했다.

이 방송은 "지난주엔 미국의 조기 금리인상 전망 속에 달러가치가 급등하면서 금값이 부진한 흐름을 보였다"면서 "하지만 이날엔 달러가치가 하락하면서 달러의 단기대체재인 금값이 상승했다"고 전했다.

이 방송은 "중국 당국이 가상화폐 채굴 시설을 대대적으로 폐쇄토록 하는 등 중국 당국의 암호화폐에 대한 단속 강화 속에 이날 장중 비트코인 가격이 급락하고 암호화폐들도 대체로 하락 압박을 받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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