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이스경제 최원석 기자] 21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나스닥100 지수는 1만4137.23으로 0.62% 상승에 그쳤다. 이날 다우존스(+1.76%) S&P500(+1.40%) 나스닥(+0.79%) 러셀2000(+2.16%) 등 다른 지수에 비하면 핵심 기술주 지수인 나스닥100의 상승폭은 상대적으로 작았다.

나스닥100 이란 미국증시 상장사 중 우량 기술주 100개를 모아 만든 지수다.

미국 경제방송 CNBC는 "이날 미국증시 마감 2분후 기준 미국 10년물 국채금리가 1.490%로 직전 거래일의 1.450% 대비 급등했다"면서 "이런 가운데 이날 핵심 기술주들이 상대적으로 부진한 흐름을 보였다"고 전했다.

이날 주요 종목 중에서는 MODERNA(+4.54%) ROSS STORES(+3.60%) MARRIOTT INTL(+2.92%) COPART INC(+2.79%) NXP SEMICONDUCTORS(+2.78%) CDW(+2.38%) CINTAS(+2.23%) VERISK ANALYTICS(+2.23%) WALGREENS BOOTS(+2.14%) CISCO SYSTEMS(+2.13%) SKYWORKS SOLUTIONS(+1.92%) COGNIZANT TECH.(+1.90%) 등의 주가가 껑충 오르면서 나스닥100 상승을 이끌었다.

반면 PINDUODUO INC(-3.40%) XILINX(-3.33%) SPLUNK(-2.79%) OKTA INC(-2.54%) ADVANCED MICRO(-2.43%) BIOGEN(-1.94%) DOCUSIGN INC(-1.61%) ZOOM VIDEO(-1.33%) NVIDIA(-1.13%) AMAZON(-0.94%) PELOTON(-0.93%) NETFLIX(-0.75%)  등의 주가는 급락 또는 하락하며 나스닥100 상승폭을 제한했다.

이날 주요 반도체 종목인   NXP SEMICONDUCTORS(+2.78%), SKYWORKS SOLUTIONS(+1.92%), XILINX(-3.33%), ADVANCED MICRO(-2.43%) NVIDIA(-1.13%) 등의 주가가 엇갈린 흐름을 보인 가운데 나스닥100 지수가 소폭 상승에 그친 것도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