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나스닥(Nasdaq) 홈페이지 캡처.
사진=나스닥(Nasdaq) 홈페이지 캡처.

[초이스경제 최원석 기자] 22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뉴욕증시에서 나스닥100 지수는 1만4270.42로 0.94% 상승했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가 1만4253.27로 0.79% 상승하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는데 핵심 기술주 지수인 나스닥100은 나스닥 지수 상승폭도 웃돌았다.

나스닥100 이란 미국증시 상장사 중 우량 기술주 100개를 모아 만든 지수다.

미국 경제방송 CNBC는 "이날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이 의회 증언에서 시장 친화적 발언을 한 가운데 뉴욕증시가 상승했고 특히 나스닥100 상승이 두드러졌다"고 전했다. 이날 파월 의장은 "1970년형 인플레이션은 오지 않을 것이며 높은 인플레이션 상태가 지속될 경우 행동에 나설 것"이라고 했다. 그는 인플레이션이 2% 근처에서 유지되도록 할 강력한 수단도 갖고 있다고 했다. 이런 가운데 미국 국채금리는 하락하고 주요 기술주들이 활짝 웃었다고 CNBC가 전했다.

이날 주요 종목 중에서는 SPLUNK(+11.25%) PELOTON(+8.38%) MODERNA(+6.30%) OKTA INC(+3.51%) CINTAS(+3.23%) DOCUSIGN(+2.68%) NVIDIA(+2.49%) NETFLIX(+2.38%) MATCH GROUP(+2.14%) FACEBOOK(+2.03%) XILINX(+1.95%) LULULEMON(+1.94%) 등의 주가가 급등 또는 상승하며 나스닥100 지수를 밀어올렸다.

반면 PINDUODUO(-2.05%) NETEASE 닷컴(-1.86%) BIOGEN(-1.71%) MICROCHIP TECH(-1.27%) ALIGN TECHNOLOGY(-1.12%) MARRIOTT INTL(-1.04%) EXELON(-0.85%) MARVELL TECHNOLOGY(-0.84%) KRAFT HEINZ(-0.69%) XCEL ENERGY(-0.58%) ALEXION PHARMA.(-0.57%) CSX(-0.55%) 등의 주가는 하락하며 나스닥100 지수 상승폭을 제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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