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론 머스크(Elon Musk) 테슬라 CEO. / 사진=신화통신, 뉴시스.
일론 머스크(Elon Musk) 테슬라 CEO. / 사진=신화통신, 뉴시스.

[초이스경제 최원석 기자] 23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나스닥100 지수가 1만4274.24로 0.03% 상승했다. 테슬라 급등 속에 나스닥100 지수가 간신히 하락세를 모면했다.  

나스닥100이란 미국증시 상장사 중 우량 기술주 100개를 모아 만든 지수다.

미국 경제방송 CNBC는 "이날 테슬라의 주가 상승이 두드러진 가운데 나스닥100 지수가 상승세로 마감했다"고 전했다.

이 방송에 따르면 이날 테슬라의 주가는 656.57 달러로 5.27%나 껑충 올랐다. 테슬라 주가는 4월13일 이후 'BEST DAY'를 연출했다. ▲전기차 수요 낙관 ▲전기차 및 일부 테크주 강세 ▲다음주의 2분기 전기차 인도 실적 공개 등의 이슈 속에 이날 테슬라 주가가 껑충 뛰면서 S&P500 및 나스닥100 지수 등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이날 테슬라 외에도 PINDUODUO(+2.80%) MERCADOLIBRE(+1.84%) MICRON(+1.75%) MATCH GROUP(+1.55%) APP.MATERIALS(+1.54%) DEXCOM(+0.98%) NVIDIA(+0.90%) NXP SEMICONDUCTORS(+0.89%) SKYWORKS SOLUTIONS(+0.84%) BAIDU(+0.83%) NETFLIX(+0.77%) 등의 주가가 상승하면서 나스닥100에 훈풍을 가했다.

반면 MODERNA(-4.21%) COMCAST(-3.73%) VERISK ANALYTICS(-2.03%) CHECK POINT(-1.77%) MONSTER EVERAGE(-1.60%) ELECTRONIC ARTS(-1.59%) SPLUNK(-1.37%) PEPSICO(-1.31%) CDW(-1.19%) 등의 주가는 하락하며 나스닥100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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