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중, 미국인프라법안 훈풍, 은행 건전성 평가 기대, 주요 지표 호전 등이 증시에 훈풍

뉴욕증시 스크린에 표시된 캐터필라 로고. /사진=AP, 뉴시스.
뉴욕증시 스크린에 표시된 캐터필라 로고. /사진=AP, 뉴시스.

[초이스경제 최원석 기자] 24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장중(한국시각 25일 새벽 4시 기준, 미국증시 마감 1시간전 기준)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1.03%) 나스닥(+0.73%) S&P500(+0.66%) 등 뉴욕증시 3대 지수가 상승세로 움직였다.

장중(한국시각 25일 새벽 4시 4분 기준) 주요 종목 중에서는 캐터필라의 주가가 221.02 달러로 3.38% 상승한 채로 움직이며 미국 인프라법안 기대감을 반영했다.

미국 경제방송 CNBC는 "이날엔 나스닥 지수의 연일 사상 최고치 마감 여부, S&P500 지수의 사상 최고치 마감 여부가 주목받고 있다"고 전했다.

이 방송은 이날 장중 뉴욕증시에선 ▲미국 인프라법안합의안 기대 ▲주요 경제지표 호전 ▲장 마감후 발표될 미국 중앙은행의 은행 스트레스 테스트(건전성 평가) 결과 발표 등의 이슈가 주목받고 있다고 전했다.

이 방송에 따르면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이날 백악관에서 초당파 상원 의원들과 인프라 법안 중재안 합의 사실을 기자들에게 발표했다. 

미국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주 미국의 주간 실업보험청구자수가 41만1000 명(계절 조정치)으로 전주 대비 7000명 줄었다. 그런가 하면 이날 발표된 미국의 5월 내구재 수주 실적도 전월 대비 2.3%나 증가하면서 고무적인 흐름을 보여줬다. 은행 건전성 평가 결과 발표를 앞두고 장중 은행주들이 강세를 나타냈다고 CNBC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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