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신용등급 상향조정 등도 '주목'...투자 판단은 신중히 해야

효성티앤씨 터키 스판덱스공장 전경. /사진=뉴시스.
효성티앤씨 터키 스판덱스공장 전경. /사진=뉴시스.

[초이스경제 이영란 기자] 25일 증시에서 효성티앤씨 주가가 장중 강세다. 스판덱스 호조로 실적 기대감이 높아지는 가운데 장기신용등급 상향조정 소식 등이 투자심리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풀이된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효성티앤씨는 오전 11시 10분 기준 전일 대비 2.71% 상승한 87만3000원에 거래 중이다. 장중 한때 88만원을 터치하며 사상최고가를 경신했다.

NICE신용평가는 이날 효성티앤씨 장기신용등급 전망을 기존 Stable(안정적)에서 Positive(긍정적)로 상향조정한다고 밝혔다. 상향조정 이유로는 "스판덱스 수요 증가 속에 회사 측의 생산효율성 개선 등이 돋보인다"고 설명했다. 또한 "1분기 부채비율은 259.6%, 순차입금 의존도는 36.9%로 전기말 대비 순차입금이 약 5000억원 감소해 재무안정성 지표가 개선됐다"고 NICE신용평가 측은 덧붙였다.

앞서 하나금융투자는 최근 "스판덱스 수요가 다시 늘어나기 시작했다"며 "2분기 영업이익은 319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29% 증가, 전년 동기 대비 흑자전환하며 시장 기대치를 웃돌 것"이라는 의견을 제시했다.

한편 이날 증시에서 코스피 지수는 오전 11시 20분 기준 전일 대비 0.79% 상승한 3311.96을 기록 중이다.

초이스경제는 그러나 "이 기사는 단순한 참고용 자료로만 활용되길" 강력 희망한다. 특정 업종 및 특정 기업에 대한 분석 내용은 분석하는 기관마다 다를 수 있는 데다, 주식투자는 늘 위험한 특성을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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