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계문 원장. /사진=서민금융진흥원.
이계문 원장. /사진=서민금융진흥원.

[초이스경제 최미림 기자] 이계문 서민금융진흥원 원장은 28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전통시장, 공연·예술계를 계속 지원하는 등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는데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서민금융진흥원(서금원)에 따르면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코로나19 장기화로 힘든 전통시장과 공연·예술계를 지원하기 위해 이날 오후 7시부터 '랜선워크숍 시즌2'를 개최한다. 서금원은 지난해 6월 공공기관 최초로 직원 워크숍을 전국민이 참여하는 비대면 워크숍으로 개최했으며, 동시 접속자가 약 9000명을 기록하고 전통시장 홈쇼핑 상품이 10분만에 완판되는 상황을 경험한 바 있다. 이날 열릴 랜선워크숍 시즌2는 19시부터 21시까지 진행된다. 방송인 조충현(MC), 가수 이은하, 노라조, 박시환, 박군 등이 출연해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 서민금융콜센터 및 전통시장 상인이 응모한 감동적인 사연을 소개하고 신청곡을 선물한다. 

가수 이은하는 "방송을 통해 서민·취약계층의 아픈 사연을 접하면서 꼭 서금원 행사에 참여해보고 싶었는데 이렇게 좋은 기회로 함께하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이계문 원장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대국민 랜선 워크숍을 개최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전통시장과 공연 예술계에 작은 도움을 드릴 수 있어서 기쁘다"며 "많은 분들이 참여해 잠시나마 따뜻한 위로를 나누고 행복을 느끼는 뜻깊은 시간을  보낼 수 있게 되어 다행"이라고 밝혔다.

이 원장은 이어 "앞으로도 서금원은 포용금융을 현장에서 뒷받침하는 서민금융 총괄기관으로서 서민·취약계층을 실질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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