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 스타트업 연합 5개 팀 최종 선발...성과 기반 인센티브 총 8억원 지급

신한금융그룹 빌딩. /사진=뉴시스
신한금융그룹 빌딩. /사진=뉴시스

[초이스경제 최미림 기자] 신한금융희망재단(이사장 조용병)은 29일 그룹의 혁신성장 플랫폼인 'S² Bridge : 제주'(신한 스퀘어브릿지 제주) 1기 선발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사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신한금융희망재단 관계자는 "제주 지역의 환경·자원·농업과 관련된 사회문제를 해결하고 경제활성화를 통해 사회적 가치를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플랫폼을 조성했다"며 "모집공고를 통해 지원받은 스타트업 연합 83개 팀 중 최종심사를 거쳐 5개 팀을 선발했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최종 선발된 5개사를 중심으로 한 스타트업 연합체 5개 팀은 신한금융과 함께 다양한 ESG 관련 사업을 수행하며 제주지역의 고부가 가치 및 사회적 가치를 창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한금융희망재단에 따르면 선발된 팀에게는 프로젝트 가설 검증 지원금 2억5000만원(팀별 5000만원)과 '신한 사회적가치 측정모델(신한SVMF, Social Value Measurement Framework)'로 측정한 중간 성과 결과에 따라 목표달성 인센티브 총 4억5000만원을 팀별로 차등 지급할 예정이다. 또한 최종 사회성과 평가를 거쳐 우수 2개팀에는 총 1억원을 팀별로 차등 지급할 방침이다.

신한금융희망재단 관계자는 "다양한 분야의 스타트업과 이해관계자로 구성된 '신한 스퀘어브릿지 제주' 1기 팀들이 상호 네트워크 및 전문기술을 기반으로 제주 지역의 소셜이슈 해결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지속적으로 높여 나가길 기대한다"며, "사회적 가치 확산과 더불어 지속 가능한 성장을 꿈꾸는 스타트업을 지원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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