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달러. /사진=AP, 뉴시스.
미국 달러. /사진=AP, 뉴시스.

[초이스경제 최원석 기자] 1일(미국시간) 뉴욕외환시장에서는 미국달러 대비 유로, 파운드, 엔화의 가치가 모두 하락했다. 

블룸버그 집계에 따르면 이날 미국 동부시각 오후 4시 43분 기준 미국달러 대비 유로화의 가치는 1.1849 달러로 0.08% 하락했다. 달러 대비 파운드화 가치는 1.3760 달러로 0.51%나 하락했다.

미국 동부시각 오후 4시 42분 기준 엔-달러 환율은 111.54 엔으로 0.39% 상승했다. 엔-달러 환율이 높아졌다는 건 달러 대비 엔화의 가치가 절하됐다는 의미다.

CNBC에 따르면 이날 국제통화기금(IMF)은 올해 미국 성장률이 7%에 이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내년에도 약 5% 성장할 것이라고 했다. 미국 인플레이션은 일시적인 가격 모멘텀 속에 모호한 상황에 있다고 진단했다. 미국 경제 회복 속도가 가파르다고 했다. 그러나 코로나 팬데믹은 미국 경제의 최대 위험 요인이라고 했다. 이런 가운데 이날 미국달러 앞에 유로, 파운드, 엔화 등 주요 상대국 통화들이 모두 무릎을 꿇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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