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달러. /사진=뉴시스
미국 달러. /사진=뉴시스

[초이스경제 최원석 기자] 16일(미국시간) 뉴욕외환시장에서 미국달러의 가치가 소폭 상승했다.

미국 경제방송 CNBC에 따르면 이날 미국증시 마감 8분전 기준(한국시각 17일 새벽 4시 52분 기준) 미국달러 대비 유로화의 가치는 1.1803 달러로 0.08% 하락했다. 달러 대비 파운드화 가치는 1.376 달러로 0.49% 하락했다. 엔-달러 환율은 110.07 엔으로 0.19% 상승했다.  엔-달러 환율이 높아졌다는 건 달러 대비 엔화의 가치가 절하됐다는 의미다.

같은 시각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달러화의 가치 수준을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92.72로 0.11% 상승했다.

장중(한국시각 17일 새벽 4시 49분 기준) 10년물 미국 국채금리가 1.302%로 전일의 1.297% 대비 소폭 상승한 가운데 달러가치도 소폭 상승했다고 CNBC가 전했다.

CNBC는 "이날 미국에서 발표된 주요 지표는 혼조세를 보였고 델타 변이 바이러스 확산에 대한 경계감이 커지고 있다"고 전했다. 코로나 재확산이 심각한 가운데 달러가치가 소폭 절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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