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C "이번주들어 반도체 섹터 연일 하락 속 나스닥 지수 연일 하락"

사진=램리서치(Lam Research) 홈페이지 캡처.
사진=램리서치(Lam Research) 홈페이지 캡처.

[초이스경제 최미림 기자] 16일(미국시간) 뉴욕증시에서 반도체 섹터가 급락했다. 이번주 들어 반도체 섹터가 연일 하락하며 나스닥 지수 등에 악영향을 미쳤다.

뉴욕증권거래소와 미국 경제방송 CNBC에 따르면 이날 미국증시 반도체 관련주 흐름을 반영하는 VANECK VECTORS SEMI는 246.85로 2.09%나 하락했다. ISHARES SEMICONDUCTOR ETF도 426.75로 2.17%나 떨어졌다. 주요 반도체 종목 중에선 램리서치(-3.64%) 자일링스(-0.83%) 등의 주가가 내렸다.

이날 CNBC는 "미국에서의 델타 변이 바이러스 확산이 심각하다"고 강조했다. 로이터 등 일부 외신은 "글로벌 코로나 재확산 여파가 경제 낙관론을 상쇄시킬 우려가 있다"고 전했다. 최근 영국, 미국 등의 물가 흐름에 대한 불안감이 종종 부각되고 있다. 미-중 갈등이 지속되는 점도 주목 대상이다. 이런 가운데 뉴욕증시에서는 이번주 들어 반도체 섹터 주가가 사흘전, 이틀전, 전일에 이어 이날까지 연일 하락세를 이어갔다. 반도체주 연일 하락 속에 이날 뉴욕증시 주요 지수 중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만4427.24로 0.80% 하락하며 나흘 연속 고개를 숙였다고 CNBC가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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