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리테일 대표에 40세 안영훈, 이랜드이츠 대표에 39세 황성윤 발탁

이랜드리테일 안영훈 대표이사(왼쪽), 이랜드이츠 황성윤 대표이사. /사진=이랜드그룹.
이랜드리테일 안영훈 대표이사(왼쪽), 이랜드이츠 황성윤 대표이사. /사진=이랜드그룹.

[초이스경제 이미애 기자] 이랜드그룹은 19일 "코로나 위기를 기회로 바꿀 '혁신 인사'를 단행했다"면서 "핵심 계열사 CEO 세대교체를 단행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업계 최연소 경영자를 파격 발탁함으로써 미래를 위한 새판짜기에 나선다"면서 "이랜드리테일 대표에 40세 안영훈씨를, 이랜드이츠 대표에 39세 황성윤씨를 각각 발탁했다"고 강조했다.   

이랜드 관계자는 "이번 인사는 급변하는 시장 상황에 대한 그룹의 대대적인 쇄신의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라면서 "고객에 맞춰 모든 것을 다 바꾼다는 마음으로 사업에 속도를 내겠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능력 중심 파격 발탁을 통해 '실용과 혁신'의 아이콘 이랜드를 만들고  젊은 경영자를 전면 배치함으로써 MZ세대와 함께 할 수 있는 그룹이 되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관계자는 "젊은 인재 파격 발탁을 통해 과거 40년을 넘어 미래 40년을 위한 준비에도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랜드리테일 안영훈 신임 대표이사 약력을 보면 올해로 40세다. 서울대를 졸업하고 2007년에 이랜드에 입사, 이랜드 중국 브랜드장, 이랜드유럽 만다리나덕 지사장, 이랜드그룹 CHO 등을 역임했다. 

이랜드이츠 황성윤 대표이사 약력을 보면 올해로 39세다. 인하대를 졸업하고 2008년 이랜드에 입사해 이랜드파크 외식BU SHO, 이랜드파크 애슐리 브랜드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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