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10년물 국채금리 급락 속 반도체 섹터 선방

사진=엔비디아 페이스북 캡처.
사진=엔비디아 페이스북 캡처.

[초이스경제 최미림 기자] 19일(미국시간) 뉴욕증시에서 반도체 섹터가 선방했다. 엔비디아 주가는 급등했다.

뉴욕증권거래소와 미국 경제방송 CNBC에 따르면 이날 미국증시 반도체 관련주 흐름을 반영하는 VANECK VECTORS SEMI는 246.80으로 0.02% 하락에 그쳤다. ISHARES SEMICONDUCTOR ETF도 426.32로 0.10% 하락에 그쳤다. 램리서치(+0.52%) 자일링스(+0.54%) 등의 주가는 소폭씩 상승했다. 특히 엔비디아의 주가는 751.19 달러로 3.41%나 상승했다.

이날 미국증시 마감 2분후 기준 10년물 미국 국채금리가 1.190%로 직전 거래일 같은 시각의 1.299% 대비 크게 낮아진 가운데 반도체 섹터는 선방했다. 이날 다우존스(-2.09%) S&P500(-1.59%) 나스닥(-1.06%) 등 뉴욕증시 3대 지수가 델타 변이 확산 우려 속에 모두 1% 이상씩 급락한 것에 비하면 반도체 섹터는 양호한 흐름을 보였다. 반도체 섹터 선방 속에 뉴욕증시 3대 지수 중 그나마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가 가장 작게 하락한 것도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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