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C "6월 주택 착공 급증, 10년물 금리 반등, 필수소비주 부진 등 3가지 이슈 부각"
CNBC "3대 지수 전일 급락후 반발 매수 속 급반등, 나스닥은 전일 하락분 완전 만회"

뉴욕증권거래소 트레이더들. /사진=AP, 뉴시스.
뉴욕증권거래소. /사진=AP, 뉴시스.

[초이스경제 최미림 기자] 20일(미국시간) 뉴욕증시 3대 지수가 전일의 급락세를 뒤로하고 급반등했다.

뉴욕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뉴욕증시 3대 지수 중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 지수는 3만4511.99로 549.95포인트(1.62%) 상승했다. 다우존스 지수는 전일엔 2.09% 급락했다가 이날엔 전일 하락 분을 상당 수준 만회했다.

이날 대형주 중심의 S&P500 지수는 4323.06으로 64.57포인트(1.52%) 상승했다. S&P500은 전일의 경우 1.59% 급락했는데 이날엔 전일 하락분을 거의 만회했다.

이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만4498.88로 223.89포인트(1.57%) 상승했다. 나스닥 지수는 전일의 경우 1.06% 하락했는데 이날엔 전일 하락분을 모두 만회했다.

미국 경제방송 CNBC는 "이날 미국증시 주요 지수는 전일 급락한 뒤 반발 매수 속에 급반등했다"면서 "특히 이날엔 ▲전일 선방했던 필수소비 섹터 주가 부진 ▲6월 미국 주택 건축 착공이 6%나 증가한 점 ▲미국 10년물 국채금리가 6개월 저점까지 떨어졌다가 이날 반등한 점 등의 이슈가 주목받았다"고 전했다. 

이날 미국증시 마감 2분후 기준 10년물 미국 국채금리는 1.214%로 전일의 1.190% 대비 껑충 올랐다고 CNBC가 전했다.

S&P 섹터별 주가 흐름을 보면 전일 선방했던 필수소비 섹터가 0.08% 하락 마감했다. 유틸리티(+0.39%) 커뮤니케이션서비스(+1.11%) 자재(+1.20%) 등의 섹터는 상승 마감했다. 전일 급락했던 산업 섹터(+2.74%)는 이날 11개 섹터 중 가장 크게 올랐다. 이날 10년물 국채금리 급등 속에 금융 섹터(+2.43%)도 전일의 급락세를 뒤로하고 껑충 뛰었다. 6월 주택 착공 급증 속에 부동산 섹터도 1.88%나 상승했다. 재량소비 섹터는 1.73%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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