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여의도 파크원 NH금융타워 전경. /사진=NH투자증권.
서울 여의도 파크원 NH금융타워 전경. /사진=NH투자증권.

[초이스경제 최미림 기자] NH농협금융지주가 상반기 1조2819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달성했다. NH투자증권의 실적 급증이 금융지주 실적에 크게 기여했다.

23일 NH농협금융에 따르면 2분기 당기순이익은 6775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12.1% 증가해 상반기 누적 순익이 1조2819억원에 달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40.8% 늘어난 것이다.

NH농협은행의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8563억원을 기록했다. 서울 주요 시중은행의 상반기 순이익이 1조원을 훌쩍 넘는 것과는 거리가 멀다. 대신 NH투자증권의 상반기 순이익이 527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무려 101.7%(2662억원)나 증가하며 그룹 전체 순익증대에 크게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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