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욕증권거래소. /사진=AP, 뉴시스.
미국 뉴욕증권거래소. /사진=AP, 뉴시스.

[초이스경제 최원석 기자] 28일(미국시간) 뉴욕증시 장중(한국시각 29일 새벽 4시 14분 기준) 다우존스(-0.19%) S&P500(+0.17%) 나스닥(+0.83%) 러셀2000(+1.92%) 등 뉴욕증시 4대 지수 중 다우존스를 빼고 다른 지수들은 모두 상승세를 보였다. 

장중(한국시각 29일 새벽 4시 15분 기준) ADVANCED MICRO(+7.90%) 자일링스(+7.02%) 모더나(+6.45%) HESS(+5.50%) ENPHASE ENERGY(+5.49%) 등이 장중 S&P500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장중(한국시각 29일 새벽 4시 16분 기준) 나스닥100 종목 중에서는 PINDUODUO(+15.92%) NETEASE닷컴(+14.14%) JD닷컴(+8.83%) 트립닷컴그룹(+7.53%) 등의 주가가 껑충 올랐다. 

미국 경제방송 CNBC에 따르면 이날 미국 연방준비제도(FED)는 제로금리 수준인 기준금리를 동결했다고 미국증시 마감 2시간전 발표했다. 양적완화 정책도 그대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리스크 전망도 유지한다고 했다. 인플레이션은 일시적인 요인들을 대체로 반영한다고 평가했다. 경제활동과 고용활동도 계속 강화되고 있다고 했다. 경제는 FED의 목표를 향해 진전되고 있다고 했다. 고용과 인플레이션이 목표치에 도달할 때까지 저금리를 유지할 것이라고 했다. 

이날 제롬 파월 FED 의장은 기자회견에서 "주택 부문이 강력하다"면서 "테이퍼링(부양책 축소) 타이밍은 경제 데이터를 중시하며 결정할 것"이라고 했다. 파월은 "고용시장도 진전되고 있다"고 했다. 그는 인플레이션이 계속 높은 수준을 유지하면 FED가 행동에 나설 것이라고 했다. 이날 CNN은 "경제가 FED의 목표를 향해 가고 있다고 밝힌 점, 파월 의장이 주택부문 강력함을 강조한 점 등으로 미루어 테이퍼링 논의가 이뤄졌음을 시사한 것일 수 있다"고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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