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이스경제 최미림 기자] SK에코플랜트는 2일 "폐기물 소각 기업 3곳을 추가 인수했다"면서 "지난 6월 폐기물 소각기업 4곳을 인수한 데 이은 것"이라고 밝혔다.

SK에코플랜트는 앞서 지난달 30일 "이사회 결의에 따라 도시환경, 이메디원, 그린환경기술 등 3개 기업 인수를 위한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SK에코플랜트 측은 "이번 계약과 관련해 2000억원 규모의 자금을 투입해 한국투자프라이빗에쿼티가 보유하고 있는 각 기업의 주식 전량을 인수한다"면서 "이번에 추가로 3곳을 더 인수하면서 하루 968톤(의료폐기물 제외)의 사업장폐기물 소각용량을 보유한 국내 1위 사업자 지위를 공고히 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의료폐기물 소각용량도 하루 139톤으로 국내 시장점유율 2위로 도약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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