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현대건설
사진=현대건설

[초이스경제 최미림 기자] 현대건설은 3일 "이달 중 서울 중구 묵정동 일원에 '힐스테이트 남산'을 분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대건설에 따르면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9층, 2개동, 전용면적 21~49㎡ 282가구와 단지 내 상업시설인 '힐스 에비뉴 남산'으로 지어진다. 이 중 상업시설은 지하 1층~지상 1층에 조성된다. 이 단지는 도시형 생활주택으로 공급된다. 청약 통장이 필요 없고,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청약할 수 있다. 가점제가 아닌 추첨제로 당첨자를 선정한다. 재당첨 제한도 없다. 실거주 의무도 없다. 아파트 대비 부담이 적고, 오피스텔과 달리 주택법의 적용을 받기 때문에 발코니 등의 설치가 가능하다. 단지 인근 일대는 을지로 세운재정비촉진지구 사업이 활발하게 이뤄지는 중이다.

현대건설 측은 "힐스테이트 남산은 서울 중심 생활권을 누릴 수 있는 '힐스테이트' 브랜드 단지"라며 "여기에 아파트 대비 규제로부터 비교적 자유로운 도시형 생활주택이 공급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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