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C "뉴욕증시 장중 실적 촉각, 여행주 급락, 차이나 게이밍 불확실성 등 이슈 주목"

영국 런던 금융지구. /사진=AP, 뉴시스.
영국 런던 금융지구. /사진=AP, 뉴시스.

[초이스경제 최원석 기자] 3일(현지시간) 유럽 주요국 증시가 혼조세를 나타냈다. 뉴욕증시 3대 지수는 장중 상승했다. 

유럽 주요국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유럽 금융중심지 영국 런던의 FTSE100 지수는 0.34% 상승했다. 독일 DAX 지수는 0.09% 하락했다. 프랑스 CAC40 지수는 0.72% 상승했다. 이탈리아 FTSE MIB 지수는 0.02% 상승했다. 

뉴욕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장중(한국시각 4일 새벽 4시 기준) 다우존스(+0.65%) 나스닥(+0.38%) S&P500(+0.69%) 등 뉴욕증시 3대 지수는 오름세로 움직였다. 같은 시각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1.18% 수준으로 전일과 거의 비슷한 수준에서 움직였다고 미국 경제방송 CNBC가 전했다. 

이날 뉴욕증시 장중(한국시각 4일 새벽 4시 2분 기준) 브리티시 페트롤리엄(BP PLC)의 주가는 실적 호조 발표 속에 주가가 25.55 달러로 6.11%나 상승했다. 반면 장중(한국시각 4일 새벽 4시 3분 기준) 클로록스 주가는 166.07 달러로 8.35%나 추락했다. 클로록스는 내년 매출 확장 전망에도 장중 주가가 급락했다. 

뉴욕증시 장중(한국시각 4일 새벽 4시 2분 기준) MARRIOTT INTL.(-1.84%) HILTON WORLDWIDE(-2.32%) LAS VEGAS SANDS(-3.85%) WYNN RESORTS(-4.54%) 등 호텔 및 여행 관련주들이 급락했다. 

장중(한국시각 4일 새벽 4시 3분 기준) DUPONT DE NEMOURS(DD)의 주가는 74.32 달러로 0.44% 하락했다.

미국 경제방송 CNBC는 "이날 뉴욕증시 장중 ▲주요 기업 실적 이슈 ▲델타 변이 바이러스 확산 속 호텔 등 여행주 추락 ▲중국이 게임을 '정신적 아편'이라며 규제에 나설 것이라고 발표하면서 관련 불확실성이 제기된 점 등이 주요 이슈로 부각됐다"고 전했다.

이 방송은 "다우존스, S&P500의 경우 이날 사상 최고치 마감 여부가 장중 주목받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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