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험자산인 뉴욕증시 상승 속 안전자산 상징인 금값은 하락
델타 변이 확산 속 국제 유가는 하락

금 세공품. /사진=뉴시스.
금 세공품. /사진=뉴시스.

[초이스경제 이미애 기자] 3일(미국시간) 미국산 국제 유가와 국제 금값이 동반 하락했다.

미국 경제방송 CNBC에 따르면 이날 미국증시 마감 1분후 기준(한국시각 4일 새벽 5시1분 기준) 뉴욕상업거래소에서 9월물 미국서부텍사스산원유 가격은 배럴당 70.68 달러로 0.81% 하락했다. 같은 시각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물 국제 금값은 온스당 1813.9 달러로 0.46% 하락했다.

이날 다우존스(+0.80%) S&P500(+0.82%) 나스닥(+0.55%) 등 위험자산을 대표하는 뉴욕증시가 상승하고, 특히 S&P500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가운데, 안전자산을 대표하는 금값은 고개를 숙였다고 CNBC가 전했다.

델타 변이 바이러스 확산 우려로 인한 경기회복 지연 가능성은 유가를 짓눌렀다고 이 방송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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