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권거래소 트레이더들. /사진=AP, 뉴시스.
뉴욕증권거래소 트레이더들. /사진=AP, 뉴시스.

[초이스경제 최원석 기자] 3일(미국시간) 미국 국채금리 급락세가 다소 진정됐다. 미국증시 금융 섹터는 상승했다.

미국 경제방송 CNBC에 따르면 이날 미국증시 마감 2분후 기준(한국시각 4일 새벽 5시 2분 기준) 10년물 미국 국채금리는 1.174%로 전일 같은 시각의 1.176% 대비 소폭 낮아졌다. 이날 같은 시각 2년물 미국 국채금리도 0.172%로 전일 같은 시각의 0.176% 대비 소폭 낮아졌다. 이날 같은 시각 5년물 미국 국채금리 역시 0.649%로 전일 같은 시각의 0.650% 대비 소폭 낮아졌다. 이날 같은 시각 30년물 미국 국채금리 또한 1.846%로 전일 같은 시각의 1.848% 대비 소폭 낮아졌다.

CNBC는 "뉴욕시장에서는 전날까지 2거래일 연속 주요 미국 국채금리가 급락했다"면서 "델타 변이 바이러스 확산에 따른 경기 회복 지연 우려, 전일 발표된 미국의 7월 ISM 제조업 PMI 부진 속에 이같은 흐름이 나타났다"고 전했다. 그러나 이날엔 미국 주요 국채금리가 소폭씩만 하락하며 급락세가 진정되는 모습을 보였다고 이 방송은 덧붙였다.

이 방송은 "이날 미국 주요 국채금리 하락 폭이 작아진 가운데 뉴욕증시에서는 S&P 금융 섹터가 613.25로 1.13% 상승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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