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모빌리티, 에코패키지, 사회공헌, 협력사 지원 등 강화

사진=에스원
사진=에스원

[초이스경제 최미림 기자] 에스원(대표 노희찬)은 5일 "ESG경영을 선포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경영활동에 적극 나선다"고 밝혔다.

에스원에 따르면 이를 위해 올해 초 TF를 발족해 약 3개월간의 ESG 경영을 준비해 왔다. 지난달 29일엔 이사회를 거쳐 ESG위원회를 신설하고 본격적인 ESG 경영활동에 들어갔다. 구체적인 실천 과제로 ▲출동 차량을 친환경차로 교체하는 '그린 모빌리티' ▲보안기기 폐기물을 재활용하는 '에코패키지' ▲보다 안전한 대한민국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 강화' ▲협력사 지원을 통한 '상생 문화 조성'을 선포했다.

에스원 측은 "공정성과 착한 소비를 중요시하는 소비문화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ESG 경영이 유행처럼 번지는 상황에서 구체적이고 실현 가능한 기업의 ESG 계획과 실천이 어느때보다 필요한 시점"이라며 "이번 에스원의 ESG 경영 선포는 '안전'을 중심으로 한 에스원만의 ESG 경영을 실천해 나가고자 하는 구체적인 계획을 선포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전했다.

에스원은 " '그린 모빌리티'추진 및 출동차량 친환경차 도입과 관련, 2050년까지 탄소배출을 제로화한다는 방침 아래 사내 업무용 차량 전체를 2030년까지 친환경 차량으로 전환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에스원은 이어 "에코패키지 활동을 통해 산업폐기물 2000톤 규모 감축 계획도 추진한다"면서 "현장에서 사용되다 렌탈 후 회수되는 보안기기는 한 해 100만 여대, 약 2000톤에 달한다"고 전했다.

또한 안전 기반의 사회 공헌 활동 강화를 위해서는 청소년들의 진로, 진학을 지원하는 '에스원 아카데미', 교정시설 청소년들이 건강한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희망장학금 사업' 등이 있는데, 이를 확대키로 했다고 에스원 측은 전했다.

에스원은 "협력사 지원 통한 상생문화 확산도 추진한다"면서 "보유 특허를 중소 협력사와 공유하고 기술지원도 병행하는 한편 상생기금을 조성해 자금을 지원하는 등 협력사 지원활동을 강화할 것"이라고 했다. 에스원은 "여기에 더해 협력사가 스스로 ESG 현황을 점검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돕고 필요할 경우 경영 노하우를 공유해 업계 전반에 ESG의 가치가 확산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에스원은 "ESG위원회를 설립한 만큼 무늬만 ESG경영이 아닌 실질적인 실행 전략으로 결실을 이뤄나갈 것"이라며 "업계는 물론 협력사를 아우르는 ESG경영을 통해 선도기업으로서의 면모를 보여주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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