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달러. /사진=뉴시스.
미국 달러. /사진=뉴시스.

[초이스경제 최원석 기자] 10일(미국시간) 뉴욕외환시장에서 미국달러화의 가치가 상승했다.

블룸버그 집계에 따르면 이날 미국 동부시각 오후 3시 51분 기준 미국달러 대비 유로화의 가치는 1.1719 달러로 0.15% 하락했다. 달러 대비 파운드화 가치는 1.3836 달러로 0.08% 하락했다. 엔-달러 환율은 110.57 엔으로 0.25% 상승했다. 엔-달러 환율이 높아졌다는 건 달러 대비 엔화의 가치가 절하됐다는 의미다.

미국 경제방송 CNBC는 이날 장중(한국시각 11일 새벽 4시 51분 기준)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달러화의 가치 수준을 나타내는 달러인덱스가 93.07로 0.13% 상승했다고 전했다.

이 방송은 "이날엔 미국 상원의 1조달러 규모 인프라 법안 통과가 주목받았다"면서 "이런 가운데 미국 10년물 국채금리가 상승하고 달러가치도 절상됐다"고 전했다. 이날 장중(한국시각 11일 새벽 4시 50분 기준) 10년물 미국 국채금리는 1.347%로 전일의 1.325% 대비 껑충 올랐다고 이 방송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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